
6월 제주도 조천 명소 여행 추천: 초여름의 낭만을 찾아서! 🌊

여러분, 안녕하세요! 😊 6월이면 제주도에 슬슬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기 시작하죠?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특별히 애정하는 제주 조천읍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일부 해수욕장이 개장을 시작하고, 아름다운 일몰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조천으로 떠나볼까요? 6월의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조천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떠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초여름의 낭만, 제주 조천으로 떠나요!

조천읍은 제주시 동쪽에 위치해 있어서 공항에서도 비교적 가깝고, 아름다운 해안선과 오름, 맛집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에요. 제가 다녀온 5곳은 다시 찾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힐링 여행지였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오름의 조화, 서우봉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서우봉 이에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에 위치한 이곳은 함덕해수욕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정말 멋진 오름이랍니다. 해발 113m로 그리 높지 않고 경사도 완만해서 아이들과 함께, 또는 부모님을 모시고 산책하듯 오르기 딱 좋아요! 오르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함덕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정말이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
- 산책의 즐거움 :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걷다 보면 힘든 줄도 모른다니까요? 발아래 펼쳐진 바다를 보며 걷다 멈추다를 반복하게 만들었어요.
- 환상적인 일몰 : 특히 6월에는 오후 6시 30분쯤 서우봉에 오르면 바다와 해변을 붉게 물들이는 환상적인 일몰도 감상할 수 있으니 시간 맞춰 가보시는 걸 추천해요. 정말 기억에 남는 풍경이었어요.
- 다양한 산책로 : 서우봉은 제주 올레길 19코스에 포함된 구간으로, 함덕해수욕장과 북촌리, 조천읍을 잇는 약 2.5km의 산책로가 특히 유명해요. 숲길, 해안 길, 둘레길 등 다양한 경로가 있어 취향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서 인생샷도 남겼어요!
- 여행 팁 : 6월의 제주 바람은 시원하지만 해가 지면 쌀쌀해질 수 있으니 저녁 시간에는 가벼운 겉옷 하나 챙겨가시는 센스, 잊지 마세요! 서우봉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정자에서는 함덕해수욕장과 저 멀리 한라산까지 한눈에 들어와요. 이 탁 트인 전망 때문에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눈부신 백사장과 함께, 함덕해수욕장
서우봉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면, 이제 그 풍경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볼 차례죠? 바로 함덕해수욕장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25)이에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면서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죠. 이곳은 2025년 6월 24일부터 조기 개장이 확정 되었다고 하니, 6월부터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겠어요.
- 가족 여행 최적지 :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고요,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제가 갔을 때도 아이들과 물놀이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 편리한 시설 :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불편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런 점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아요.
- 다양한 즐길 거리 : 부드러운 모래사장에 앉아 바다멍 때리기도 좋고, 아이들과 모래성 쌓기 놀이도 신나게 했답니다! 간간이 떠다니는 미역 등을 이용해 자연 놀이도 즐겼어요. 해변 근처에 무료 공영주차장도 있고, 예쁜 카페나 마켓, 음식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모여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머물며 힐링했어요.
놓칠 수 없는 제주의 맛! 백가네제주한상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잖아요? 함덕해수욕장 바로 맞은편(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40, 1층 102호, 103호)에 위치한 백가네제주한상 은 현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맛집인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평일에도 오고 가는 발걸음이 이어져 그 인기를 실감했답니다.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도 갖추고 있어요.
- 오션뷰와 푸짐한 한상 : 통유리 너머로 함덕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니, 넓은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힐링이 되었어요. 저희는 통갈치 구이 조림 세트 3인 메뉴를 주문했는데, 와... 상다리가 휘어지는 줄 알았어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전복죽부터 시작해서 등심 돈가스, 간장게장, 껍질까지 쫀득한 돔베고기(냉수육이라 별미!), 우럭튀김까지! 곁들임 음식 하나하나가 다 메인 요리 같았어요.
- 맛있는 갈치 요리 :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갈치조림은 순살 갈치에 고사리, 무, 전복, 새우까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뼈가 제거된 갈치는 한입에 쏙 들어가 먹기 편했어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바로 통갈치 구이! 그 크기에 놀라 인증샷을 찍을 정도였어요. 직원분이 숟가락 두 개로 능숙하게 뼈를 발라주시는데, 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신선한 제주산 갈치는 담백하고 고소해서 레몬 소금 살짝 찍어 먹으니 행복감이 밀려왔어요.
- 마무리까지 완벽 : 이미 배가 불렀지만 시원 담백한 해물뚝배기와 영양솥밥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고소한 누룽지는 소화제 역할까지 해주는 기분! 생선요리 전문점답게 하나하나 그 맛이 훌륭해서 기억에 남아요.
- 영업시간 정보 : 아침 7시 30분부터 문을 여니 아침 식사하러 가기에도 좋아요. (매주 수요일은 휴무니 참고하세요!)
조용하고 특별한 제주의 매력 속으로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가끔은 조용히 제주의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 조용한 매력이 있는 두 곳을 더 소개해 드릴게요.
나만 알고 싶은 비밀 해변, 신흥해수욕장
조금 더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해변을 원하신다면 신흥해수욕장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3403, 또는 조함해안로 273-35)을 추천해요. 7월 1일 이후에 정식 개장하지만, 6월에는 성수기 전이라 정말 여유롭게 깨끗한 모래사장과 바다를 즐길 수 있었어요.
- 한적함과 여유 :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물이 얕아서 아이들과 조용히 물놀이하기에 그만이에요. 제주 올레길 19코스에 위치해 해변 산책과 함께 올레길 트레킹을 즐기는 뚜벅이 여행객도 눈에 들어왔어요.
- 제주스러운 풍경 : 고즈넉하게 제주스러운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소박하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쉴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 편의시설 및 주변 : 주차장은 해변 뒤쪽에 있고, 크기는 아담하지만 접근성은 좋은 편이에요. 새로 리모델링된 화장실과 샤워장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캠핑족들도 찾는 해변으로, 일몰도 아름답다고 하여 해 질 무렵 다시 찾고 싶어졌어요.
일몰이 아름다운 숨은 명소, 닭머르해안길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닭머르해안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3403)이에요. 이름이 독특하죠? 닭이 흙을 파헤치고 앉아 있는 모습을 닮은 바위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 숨겨진 트레킹 코스 : 이곳은 제주 올레길 18코스이자 해안누리길 50코스 일부에 해당하는데, 아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랍니다. 그래서 정말 조용하고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 독특한 풍경과 포토존 : 기다란 나무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해안 정자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또 사진 명소로 유명해요! 특히 저무는 해와 어우러진 바다 풍경이 정말 예술이라고 하더라고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현무암 절벽, 다양한 용암이 굳어 형성된 기암괴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 방문 팁 :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입구 근처 공터를 이용해야 했어요. 근처에 앞서 소개한 함덕해수욕장, 서우봉, 신흥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시면 알찬 여행 코스가 될 거예요.
어떠셨나요, 여러분? 제가 다녀온 순서대로 정리해 본 6월의 제주 조천 명소 5곳! 생각만 해도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 시원한 바다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조천으로 떠나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들어보시길 바라요! 그럼 다음에도 더 알찬 여행 정보로 돌아올게요~!